6일 오후 1시 반경 강원 인제군 북방 비무장지대(DMZ)에서 북한군이 남측 최전방 감시소초(GP)를 향해 여러 발의 총탄을 발사했으며 우리 군이 10여 발의 경고사격을 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군이 남측 GP를 향해 총탄을 발사한 것은 지난해 7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합참 관계자는 “여러 발의 총성과 함께 아군 GP로부터 100m 떨어진 지점에서 북한군이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총탄 자국이 발견됐다”며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우리 군도 즉각 경고사격을 했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