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최근 할인점 홈플러스가 판매한 미국산(産) 쇠고기에서 뼛조각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된 데 대해 안전성에 이상이 없다고 30일 밝혔다.
검역원은 소비자가 발견한 이물질 2개 가운데 하나를 확인한 결과 5∼6mm 크기의 작은 뼈 골막(얇은 뼈 절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검역원 관계자는 “광우병 위험성과 관련된 부위는 두개골, 척추 등 특정 위험물질 부위”라며 “극도로 작은 크기의 단순 뼛조각 등은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