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미래창조연대’ 창준위 발족

입력 | 2007-07-09 02:58:00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미래창조연대’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범여권 대선주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미래창조연대는 ‘범여권’으로 분류되지만 열린우리당과의 당 대 당 통합에 대해서는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종승 기자


범여권 성향의 시민단체 인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미래창조연대’가 8일 발기인대회와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신당 창당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행사에선 창준위원장에 종교계 원로인 오충일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실규명위원장이 추대됐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 김호진 고려대 명예교수가 공동대표를 맡았고 정대화 상지대 교수, 양길승 녹색병원장, 황인성 전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 등 27명이 중앙위원으로 선임됐다. 이들을 포함해 1396명이 발기인에 참여했고 신당의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문국현 사장은 정책자문위원을 맡았다.

창준위 관계자는 “다음 달 초에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문 사장은 기업의 대외업무가 끝나는 다음 달 10일경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