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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경기도 그린벨트 해제…2020년까지 104.2㎢

입력 | 2007-07-06 03:00:00


2020년까지 경기도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104.2km²가 해제되고 이 안에서 국민임대주택단지를 비롯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5일 서울시, 인천시와 함께 마련해 온 2020년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집단취락지역, 환경영향평가 결과 보전가치가 낮은 지역 등 도내 전체 그린벨트 1293km²의 8%인 104.2km²가 단계적으로 해제된다.

해제 유형별로는 우선해제 취락 43.5km²(596곳), 일반조정 가능지역 18.5km²(42곳), 국책사업 지역 37km²(27곳), 지역현안사업 지역 4.7km²(15곳) 등이다.

이에 따라 20가구 이상, ha당 10가구 이상인 우선해제 취락 596곳이 그린벨트에서 연차적으로 풀리고 고양시 미디어밸리, 과천시 복합문화관광단지, 구리시 역사유적공원, 군포시 첨단산업단지 등 15곳에서 지역 현안사업이 추진된다.

또 국책사업으로는 고양시 삼송지구, 군포시 당동2지구 등 15개 시, 26개 지구에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되고 광명시와 안양시에 경부고속철도 광명 역세권 개발사업(1.955km²)이 추진된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