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7월의 호국인물 권응수 의병장

입력 | 2007-06-30 03:00:00


전쟁기념관은 29일 임진왜란 당시 영남 일대에서 왜적을 섬멸하는 데 큰 전공을 세운 권응수(1546∼1608·사진) 의병장을 ‘7월의 호국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경북 영천 출신인 권 의병장은 1583년 무과에 급제한 뒤 경상 좌수사의 참모로 활동하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고향으로 내려가 의병을 모아 왜적 격퇴에 앞장섰다.

당시 권 의병장은 왜적이 점령했던 경주성을 탈환한 데 이어 1593년 문경의 산양 전투와 안동의 모은루 전투, 밀양성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런 전공으로 의병대장에서 경상도 방어사로 임명된 그는 충청도 방어사를 거쳐 평안도 병마수군 절도사, 공조판서 등을 지내고 1608년 7월 서거했다.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