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무거동 신삼호교 지하차도가 4일 개통됐다.
지난해 4월 66억5000만 원을 들여 착공한 길이 530m, 폭 12m의 신삼호교 하부도로 완공으로 울주군 범서읍∼남구 방면 신삼호교 교차로가 2차로에서 4차로로 넓어져 이 일대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됐다.
하부도로가 뚫리면서 신삼호교 하부도로(2차로)는 울산시내에서 울주군 범서읍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이 이용하고, 그동안 편도 1차로씩 왕복하던 2차로 지하도는 범서읍에서 울산시내 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만 통행해야 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