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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독립운동가 이위종 선생

입력 | 2007-06-01 03:48:00


국가보훈처는 31일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파견돼 일제 침략행위를 규탄한 이위종(1887∼?·사진) 선생을 ‘6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준, 이상설 선생과 함께 1907년 6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된 선생은 일본 및 영국 대표의 방해와 열강의 무관심으로 회의에 참석할 수 없게 되자 일제의 침략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작성해 평화회의 의장과 각국 대표들에게 제출했다. 현지에서 한국의 독립을 호소하는 강연을 열기도 했다.이후 선생은 러시아에서 항일구국운동에 생애를 바쳤으며 정부는 이를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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