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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는 끊임없이 도전해야 해요. 클래식의 가장 위대한 악기는 오케스트라예요.” 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성남국제청소년관현악축제’에서 첼리스트 장한나 씨가 지휘자로 데뷔했다. 그는 1800여 명의 청중 앞에서 암보(暗譜)로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지난달 타계한 첼리스트 겸 지휘자인 스승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를 잇는 듯 그의 손은 ‘젊은 거장’을 연상시켰다.
김남복 kn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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