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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거 박찬호?… 김병현은 트레이드될 듯

입력 | 2007-05-07 03:01:00


소속팀 뉴욕 메츠로부터 지명 양도 통보를 받았던 박찬호(34)가 마이너리그에서 재기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지역 신문 뉴욕데일리뉴스는 6일 박찬호가 마이너리그 트리플A 뉴올리언스행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사를 구단에 밝혔다고 짧게 보도했다.

4일 지명 양도 통보를 받았던 박찬호는 열흘간 트레이드를 추진한 뒤 원하는 구단이 없으면 웨이버 공시를 거쳐 자유계약선수가 되거나,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이는 두 가지 카드가 있었는데 결국 후자를 선택했다. 한편 콜로라도 지역지 덴버포스트는 재활 중인 김병현(28)에 대해 “그는 다시는 콜로라도에서 공을 던질 수 없을 것”이라고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