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최고경영자(CEO) 압달라 주마(사진) 총재가 방한해 30일 한국외국어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람코는 에쓰오일의 최대 주주다. 에쓰오일은 이날 “주마 총재가 세계 석유 시장의 안정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 경제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외국어대에서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1968년 아람코에 입사한 주마 총재는 1995년 이후 12년째 CEO로 근무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