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동 덕진체련공원에 16면의 코트와 1000여 석의 관람석을 갖춘 실내 배드민턴 전용경기장이 세워져 30일 문을 연다.
전주시는 이곳에서 매년 ‘올림픽 금메달 기념 전국배드민턴대회’를 열고 국제규모의 배드민턴 대회를 유치하는 등 전주를 배드민턴의 고장으로 키울 예정이다.
전주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동문 하태권 선수와 전 국가대표 박주봉 선수 등 뛰어난 선수를 많이 배출했고 아마추어 동호인 클럽이 활성화된 ‘배드민턴의 메카’다.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