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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의 나다예(20·리앤코·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아시아 빈하이레이디스오픈에서 사흘 내내 언더 파를 한 번도 못 치고도 첫 승을 올렸다.
2005년 프로에 입문해 우승이 없던 나다예는 23일 중국 상하이 빈하이CC(파72)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강풍에 시달리며 4오버파 76타를 쳤지만 합계 6오버파 222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3만4500달러(약 3200만 원).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