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8일 인도에 300여 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삼성희망학교(Samsung School of Hope)’를 세우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건립된 ‘삼성희망학교’는 2005년 1월 남아시아 지진해일로 가족과 재산을 잃고 슬픔을 겪은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지어졌다.
건립 재원은 삼성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약 20억 원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인도에 세워진 삼성희망학교는 지진해일 최대 피해 지역인 인도 타밀라두 주 친나카두 마을에 건립됐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