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리더’ 폐지 ‘성적 우수’ 늘려
한국외국어대부속외고는 올해 글로벌 리더 전형을 폐지하고 학교장추천과 성적우수자 전형 모집 인원을 늘렸다.
영어과 105명, 프랑스어과 35명, 독일어 35명, 중국어 105명, 일본어과 70명 등 총 350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으로 210명, 일반전형으로 14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3학년 1학기까지 5학기 동안 1학기 이상에서 과목별 석차백분율이 10% 이내에 들거나 3학년 1학기 영어성적이 ‘수’ 이상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특별전형은 영어우수자, 외국어우수자, 교과성적우수자, 학교장추천자, 지역우수자 등의 5가지로 나뉘는데 각 전형에 따른 지원 자격이 다르다.
영어우수자 및 외국어우수자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토플 등 공인어학인증시험 성적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을 완화했다. 성적우수자와 지역우수자의 지원자격에서 지난해까지 중학교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하던 것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으로 축소해 지원 기회를 늘렸다.
전형 요소는 전형 유형별로 다르지만 2, 3학년의 성적과 출결 및 봉사활동(이하 학교성적), 영어 듣기, 글로벌 학업적성검사, 인성 면접의 4가지가 주를 이룬다. 단 영어우수자와 외국어우수자는 학교성적 대신 해당 외국어의 에세이가 들어간다.
일반전형의 경우 ‘2학년과 3학년 1학기 성적 200점+출석점수 10점+봉사점수 10점+영어듣기 80점+글로벌 학업적성검사 90점+인성면접 10점’ 등 5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특히 2학년과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관리와 영어 듣기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www.hafs.hs.kr
남봉철 외대부속외고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