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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작가들은 톨스토이 팬…애독서 1위 ‘안나 카레니나’

입력 | 2007-02-26 03:01:00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는 노먼 메일러, 스티븐 킹, 톰 울프 등 영국 미국 호주에서 활동하는 작가 125명에게 ‘내가 즐겨 읽은 문학작품 10선’을 추천받아 순위를 집계해 상위 20위의 목록을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러시아의 대문호 레오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와 ‘전쟁과 평화’가 각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2위는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이 꼽혔다.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롤리타’(4위)와 안톤 체호프의 단편집(9위) 등 3명의 러시아 작가 작품 4권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영국 작가 조지 엘리엇의 ‘미들마치’가 여류 작가의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작가 125명이 꼽은 ‘즐겨 읽은 책’순위책작가1안나 카레니나레오 톨스토이2보바리 부인귀스타브 플로베르3전쟁과 평화레오 톨스토이

4롤리타블라디미르 나보코프5허클베리 핀의 모험마크 트웨인6햄릿윌리엄 셰익스피어 7위대한 개츠비스콧 피츠제럴드8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마르셀 프루스트9안톤 체호프 단편집안톤 체호프10미들마치조지 엘리엇11돈키호테미겔 데 세르반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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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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