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9일로 예정된 청와대 양자회담에서 국회에서 계류 중인 사립학교법 개정안과 사법개혁법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이병완 대통령비서실장과 박재완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은 6일 마지막 실무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 실장이 전했다.
이날 접촉에서 한나라당이 관심을 갖고 있는 민생경제와 제도개혁 관련 주요 쟁점 법안들에 대해서도 논의한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