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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시황]서울 용산-강동-송파구 아파트값 하락세

입력 | 2007-01-29 02:58:00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 ‘1·11 부동산 대책’의 여파로 거래가 끊기다시피 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아파트 값 상승률은 서울이 0.05%로 전주(0.12%)보다 떨어졌다. 분당 일산 등 5개 신도시와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지역도 각각 0.04%, 0.08%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은 용산(―0.15%) 강동(―0.13%) 송파구(―0.05%) 등 고가 아파트가 많은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중구(0.69%) 종로(0.34%) 성동구(0.31%) 등은 약간 올랐다.

신도시는 중동(0.11%) 평촌(0.07%) 분당(0.04%) 순으로 거의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지역에선 시흥(0.33%) 의정부(0.31%) 안산(0.27%)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