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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대선개입 획책 강력 대처해야”

입력 | 2007-01-27 03:11:00

김지욱 성우회 정책실장(가운데) 등 성우회 소속 예비역 장성들이 2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재향군인회관에서 북한의 내정간섭과 대선 개입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강병기 기자


예비역 장성 모임인 성우회는 26일 북한의 내정간섭 행위와 대통령 선거 개입 기도가 재발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조치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성우회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재향군인회관에서 발표한 6개 항의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은 6·25전쟁 이후 가장 심각한 안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직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 각 군 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200여 명의 역대 군 수뇌부가 참석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북한은 남한의 대선을 계기로 반보수 대연합을 실현시켜 갈등과 분열을 야기하는 투쟁을 선동하고 있다”며 “정부는 내정간섭과 핵실험 등 공갈 협박으로 대선 개입을 획책하는 북한에 강력히 항의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핵을 가진 북한 정권과의 평화적 공존은 불가능하고, 남북 정상회담이 성사되더라도 핵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북핵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남북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은 △북핵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쌀 비료 의약품이 군사적으로 전용되지 않도록 선별 지원 △북핵 개발의 자금원인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 즉각 중단 △전시작전통제권 환수 논의 중단 △군의 사기 진작 방안 강구 등을 촉구했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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