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정문국(48·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알리안츠 그룹은 1999년 제일생명을 인수해 알리안츠생명을 설립하면서 국내 생명보험시장에 진출했으며 한국인을 대표이사로 발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신임 사장은 제일생명 비서실장, 허드슨인터내셔널어드바이져와 AIG글로벌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이와 함께 이정상(58) 수석부사장은 부회장(영업총괄), 이명재(41) 전무는 부사장(경영지원총괄)으로 각각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