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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주씨 연루 검찰간부 2명 계좌추적

입력 | 2007-01-18 03:00:00


김흥주(58·구속 수감) 삼주산업(옛 그레이스백화점) 회장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 형사4부(부장 최석두)는 김태석 현대백화점 전 부사장(현 현대H&S 사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흥주 씨가 1998년 10월 그레이스백화점을 현대백화점에 매각한 과정을 조사하기 위해 김 전 부사장을 소환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골드상호신용금고와 관련해 의혹을 사고 있는 H 부장검사와 K 검사장에 대한 계좌추적 작업을 진행해 왔고 최근 추적 대상을 본인뿐 아니라 가족 등 주변 인사로 확대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