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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생산차질액 3000억원 넘어

입력 | 2007-01-17 16:55:00


성과급 50% 추가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노조의 잔업 거부 및 부분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액이 3000억 원을 넘어섰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노조의 잔업 및 특근거부와 이틀간의 부분파업으로 지난달 18일부터 이날까지 16일간(휴일제외) 2만1682대의 차량을 만들지 못해 3204억원의 매출 손실을 기록했다.

하루평균 손실규모만도 200억 원(1355대)에 이른다.

특히 부분파업으로 인한 손실규모는 15일 395억 원, 17일 390억 원으로 평상시의 배 가까이 됐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