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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지원 권기재 명계남 무혐의 방침

입력 | 2007-01-15 18:45:00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사행성 성인게임기 '바다이야기'의 유통판매업체인 지코프라임이 인수한 우전시스텍의 이사로 재직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조카 노지원(44) 씨에 대해 불기소 방침을 정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노 씨는 2003년 12월 경부터 우전시스텍 이사로 근무해 오다 이 회사가 지코프라임에 인수된 이후인 지난해 7월 이사직을 사임했다.

검찰은 지코프라임이 우회상장을 하기 위해 우전시스텍을 인수했으며, 노 씨는 인수 과정이나 바다이야기 등과는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 코윈솔루션의 주식을 어머니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권기재(48)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도 주식 차익을 노리고 계획적인 투자를 했다는 점이 입증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하기로 했다.

사행성 게임과 관련해 의혹이 제기됐던 이스트필름 대표 명계남(55) 씨도 게임비리와는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지난해 8월 인터넷 등에 "명 씨가 바다이야기 관련 업체의 지분을 갖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퍼지자 명 씨는 이 글을 게재한 누리꾼들을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검찰은 상품권 유통업체 운영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조성래 의원과 감사원이 직무유기 등 혐의로 수사의뢰한 열린우리당 정동채 의원의 기소 여부를 결정한 뒤 이르면 다음 주 중에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원수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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