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1924년 신의주. 벽안의 수녀들이 얼어붙은 압록강을 썰매를 타고 가로지른다. 썰매 타기에 신이 난 듯 수녀들의 표정이 아이들처럼 맑다.
한복에 조바위를 곱게 쓴 여인은 장면 전 총리의 동생 장발 화백의 부인인 서혜련(왼쪽 썰매 가운데) 씨. 서 씨는 메리놀외방전교회소속 수녀들의 통역을 맡았다.
이 사진은 천주교 평양교구가 올 3월 교구 설립 80주년을 앞두고 미국 메리놀외방전교회 본원 서고를 뒤져 찾아낸 것이다.
사진 제공 평양교구80주년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