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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개방형 자율고 경쟁률 서울 높고 지방 낮아

입력 | 2007-01-01 03:00:00


올해부터 2010년까지 시범 실시되는 개방형 자율학교(자율고)의 첫 신입생 원서모집 결과 서울의 자율고는 경쟁률이 높았지만 지방의 자율고는 경쟁률이 낮아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12월 31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묵동에 3월 개교하는 원묵고는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00명 모집에 1733명이 지원해 5.7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원묵고는 동부학군인 중랑구와 동대문구, 노원구 공릉 1∼3동에 전 가족이 사는 중학교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했다. 원묵고는 선(先)지원 후(後)추첨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해 2월 9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선지원 후추첨 방식인 부산의 부산남고는 200명 모집에 294명이 지원해 1.4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비평준화 지역인 충북 청원군의 청원고는 240명 모집에 520명이 지원해 2.16 대 1, 역시 비평준화 지역인 전북 정읍시의 정읍고는 150명 모집에 159명이 지원해 정원을 간신히 넘겼다. 정읍고와 청원고는 내신 및 선발고사, 면접 등을 통해 신입생 선발을 마쳤다.

자율고는 교육당국이 합당한 학교 운영 계획 등을 제시한 교장과 4년간 계약을 하고 교장에게 교육 과정과 교원 인사 자율권을 부여해 운영하도록 한 학교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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