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오마주(hommage)’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감동되살이’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대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 등 문학작품이라는 뜻으로 여성(chick)과 문학(literature)의 합성어인 ‘치크리트(chick-lit)’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29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꽃띠문학 △숙녀문학 △아가씨문학 △여성대상문학 △신여성문학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5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국어원은 ‘등록 상표’ 외에 ‘사람이나 사물을 상징하는 특징, 특성’이라는 뜻으로 쓰이는 ‘트레이드마크(trademark)’를 다음번 다듬을 말로 정하고 25일까지 공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