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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亞1000大기업 수 대만에 역전

입력 | 2006-12-04 03:00:00


아시아 1000대 기업 (매출액 기준)국가기업수
(2006년)기업수
(2005년)일본636 662대만7860한국6769중국6346싱가포르4345홍콩3130인도2321태국2121말레이시아1721인도네시아1013필리핀810파키스탄32자료: 야저우 주간

아시아 1000대 기업에 한국과 일본 기업은 갈수록 줄어들고 중국과 대만 기업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시사주간 야저우(亞洲)주간 최신호가 3일 매출액 기준으로 선정한 아시아 10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일본이 636개로 가장 많고 대만 78개, 한국 67개, 중국 63개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싱가포르가 43개, 홍콩 31개, 인도 23개, 태국 21개, 말레이시아 17개, 인도네시아가 10개였다.

상위 1000대 기업은 지난해 일본 662개, 한국 69개, 대만 60개의 순이었으나 한국은 지난해보다 2개 준 데 반해 대만이 18개 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중국은 2004년 39개에서 지난해 46개였다 올해 63개로 늘었으며 대만은 각각 54개, 60개, 78개로 급증했다.

지난해 상위 10위는 도요타자동차 미쓰비시상사 등 일본 기업이 휩쓸었으나 올해는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SINOPEC) 궈자뎬왕(國家電網·SGCC) 등 중국 기업 2개가 각각 4, 9위에 올랐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진 14위로 가장 앞섰고 LG 17위, 현대자동차 19위, SK 22위, LG전자 27위, 포스코 46위, 한국전력 50위, 기아자동차 66위, ㈜한화 81위, KT 82위, GS칼텍스 86위, 삼성물산 93위, SK네트웍스 99위의 순이었다.

베이징=하종대 특파원 orio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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