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의 제2회 지원 대상자로 영국에서 활동 중인 정혁서, 배승연 씨 등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SFDF는 세계 각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출신 유망 디자이너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지난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두리 정, 리처드 최, 박고은 등도 계속 SFDF의 지원을 받게 된다.
SFDF는 이들에게 연간 각각 10만 달러(약 9400만 원)를 지급하고 패션쇼 및 이벤트 홍보를 지원한다.
박정훈 기자 sunshad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