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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산 한국씨름터’ 10일 개관… 경기장 - 관람시설 등 갖춰

입력 | 2006-11-10 03:05:00


한국 씨름의 원형을 보존하고 씨름을 널리 보급하기 위한 ‘탑산 한국씨름터’가 10일 경북 의성군 봉양면 구산리에 문을 연다.

‘탑산 한국씨름터’는 김태성(67) 한국씨름인동우회 회장이 자신의 사재를 털어 300평 규모로 만든 시설로 경기장 및 관람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회장은 “씨름은 한국 전통문화의 큰 뿌리인데도 이를 제대로 보존하고 발전시키려는 노력은 부족하다”며 설립취지를 말했다.

이곳에서는 무료로 씨름교실을 운영하며 씨름의 정신 및 기술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