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사행성 성인게임기 ‘바다이야기’ 제조회사 에이원비즈와 판매유통회사 지코프라임의 회장 송모(47) 씨에 대해 배임과 횡령, 증권거래법 위반 혐의로 3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송 씨는 에이원비즈 대표 차모(35) 씨, 지코프라임 대표 최모(34) 씨 등과 공모해 올해 7월 우전시스텍이 우회 상장되기 직전 주당 100만 원대로 평가받던 지코프라임의 전환사채(CB) 2만5000주를 20만 원에 발행해 저가에 매입한 혐의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