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본사 연구개발(R&D)센터 증축공사가 마무리됐다.
현대차그룹은 3일 “양재동 신사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 전자연구소 등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작년 5월부터 1700억 원을 들여 본관 옆 4층짜리 별관 건물을 본관과 같은 21층 높이로 늘려 지었다.
다음 주부터 전국 생산 공장에 흩어져 있던 현대차그룹 연구소 인력 8000여 명이 차례로 입주할 예정이다.
김창원 기자 chang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