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남녀 대표팀이 2006∼200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마지막 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해 총 10개의 금메달 중 5개를 따냈다. 29일 전주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1000m 2차 레이스에서 김현곤(강릉시청)이 1분 30초 933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정은주(서현고)가 1분 32초 389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이호석(경희대), 남자 1500m에서 안현수(한국체대), 여자부 1500m에서 김민정(경희대) 등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