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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 3년 만에 최저

입력 | 2006-10-03 15:44:00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2.6% 줄어들어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달 15일을 전후해 전국 4500개 표본지역에 대해 쌀 작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쌀 생산량은 3224만9000석(464만4000t)으로 작년보다 86만5000석(12만4000t)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03년의 3091만1000석(445만1000t) 이후 3년래 최저치. 2004년 쌀 생산량은 3472만7000석(500만t), 2005년은 3311만4000석(476만8000t) 이었다.

작황은 평년작 수준이지만 재배면적이 감소한 탓에 생산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벼 재배면적은 95만5000ha로 지난해보다 2.5% 감소했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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