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 ‘굿 디자인 어워드(GDA)’에서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베스트 15상(賞)’과 ‘심사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베스트 15’는 ‘굿 디자인 어워드’로 선정된 1000여 개 제품 가운데 최고의 디자인 15개 제품을 다시 뽑은 것으로 삼성전자의 디지털 캠코더(제품명 SC-X210L)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이 공모전에서 역대 세 번째 심사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했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iF’ ‘레드닷’ 등과 함께 세계 4대 산업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