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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수도권 전세매물 부족… 매매가 ‘들썩’

입력 | 2006-09-18 02:56:00


전세금 상승과 함께 아파트 값도 올랐다. 서울 강북과 수도권의 전세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매매수요가 몰렸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평균 0.13%가 올랐다. 전주(0.04%)보다 3배 정도 상승폭이 커졌다.

구별로는 강북(0.51%), 금천(0.48%), 동작(0.37%), 광진(0.36%), 중구(0.33%) 순으로 매매가가 많이 올랐다.

신도시(0.10%)와 수도권(0.26%)도 전주(각각 0%, 0.17%)에 비해 상승률이 높았다. 전세 시장은 서울이 0.31%, 신도시 0.12%, 수도권 0.35%로 수도권과 서울이 전세금 상승을 주도했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0.68%), 안양(0.65%), 고양(0.57%), 용인(0.55%), 과천(0.51%)이 상승을 이끈 반면 광명(―0.13%)은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은 강북(0.83%), 금천(0.53%), 광진(0.52%), 마포(0.48%), 강동(0.47%) 등의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