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법인이 현지에 제2의 생산공장을 세울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회사 대변인은 "2008년까지 인도내 매출액을 20억 달러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삼성전자 인도 법인이 아직까지 새로운 공장 위치를 결정하지는 못했지만 이 계획은 2개월 안에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인도 공장은 인도 동북부 노이다(noida) 지역에 위치해 있고 이 곳에서 연간 컬러 TV 140만대, 냉장고 80만대, 세탁기 50만대, 컴퓨터 모니터, 에어컨 등을 생산하고 있다.
김동원기자 davi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