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열린우리당 유재건(사진) 의원이 12일 세미나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다가 급거 귀국해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만찬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동아시아협의회 주최 세미나에 한국 측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던 유 의원은 이날 청와대의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개회사만 한 뒤 귀국했다.
유 의원이 외국에서 급거 귀국해 노 대통령을 만난 것과 관련해 입각 가능성을 점치는 시각도 있다.
청와대는 최근 민간인 출신 국방 장관 기용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방위원장을 지내고 현재도 국방위 소속인 유 의원이 후보 중 한 사람으로 거론됐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