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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특허 출원도 한국이 최고

입력 | 2006-08-10 17:02:00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휴대 인터넷(와이브로) 기술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10일 특허청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따르면 미국 일본 유럽에 특허 출원된 와이브로 핵심기술인 '직교주파수분할다중접속'(OFDM) 기술의 51%는 삼성전자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이 출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미국 일본 유럽에 출원된 무선전송기술 분야에서도 한국은 무선링크 제어기술 188건, 자원관리 및 효율증대 105건의 특허를 보유했다. 이는 일본 미국보다 18배 많은 수치다.

단말기 개발 분야에서도 한국은 202건을 출원한 반면 미국은 157건, 일본은 51건에 그쳤다.

김재영기자 j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