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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김폴레옹’ 돌아오다

입력 | 2006-08-09 03:03:00


노무현 대통령이 장고 끝에 김성호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을 새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잘나가던 특수 수사통 검사였던 김 내정자로서는 2년 7개월간의 외도를 끝내고 화려하게 친정에 복귀한 셈. 워낙 단구(短軀)여서 ‘김폴레옹’으로 불리는 그가 사법개혁 등 ‘알프스 산맥’ 같은 법조 현안을 어떻게 넘어설지 주목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