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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대표 새 감독 둥가

입력 | 2006-07-26 03:07:00


브라질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이 1994년 미국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둥가(사진)로 결정됐다. 브라질축구협회는 25일 “올해 독일 월드컵에서의 저조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헤이라 감독 후임으로 둥가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둥가는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대표팀 주장을 맡아 강력한 카리스마를 바탕으로 선수단 분위기를 주도하며 우승을 일궈냈으며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준우승할 당시에도 주장을 맡아 팀의 정신적 기둥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