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7월분 정기 재산세로 지난해보다 263억 원(12.5%)이 늘어난 2365억 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성남시가 306억 원으로 가장 많고 수원시 219억 원, 고양시 215억 원, 용인시 197억 원 등이다. 반면 연천군이 4억5000만 원으로 가장 적었고 동두천시 13억 원, 양평군 14억 원, 가평군 15억 원 순이다.
시군별 증가율은 가평군이 11억3000만 원에서 15억 원으로 33.9% 증가해 가장 높았고 파주시 29.2%(46억 원→60억 원), 양주시 25.6%(27억 원→34억 원), 성남시 23.5%(247억 원→306억 원) 등이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