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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3일에도 부분파업

입력 | 2006-07-02 15:26:00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산별노조 전환을 가결시킨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 박유기)는 3일에도 3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주간조 조합원은 오후 2시부터, 야간조는 오후 11시부터 각각 3시간동안 파업한다.

노조는 회사와 20일 만에 협상을 재개하는 4일에는 정상근무 뒤 잔업만 하지 않기로 했다.

회사는 노조가 지난달 26일부터 벌인 부분파업으로 지금까지 차량 1만3130대를 생산하지 못해 1782억 원의 매출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