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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건설 새주인 찾기 급물살…8일께 매각 공고

입력 | 2006-05-03 03:00:00


리비아 대수로 공사 등 굵직한 사업을 벌이며 한때 국내 건설업계를 호령했던 동아건설이 되살아날 수 있을까.

2001년 3월 법원의 파산선고를 받고 현재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 동아건설에 대해 채권단이 새 주인 찾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2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동아건설의 1, 2대 채권 금융회사인 골드만삭스와 캠코는 이르면 8일경 동아건설 매각 공고를 내고 이달 말까지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인수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다.

청산 대신 ‘매각 후 법정관리 전환’을 통해 회사를 회생시키겠다는 것. 채권단은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동아건설 자구 계획을 마련한 뒤 법원에 법정관리 전환을 신청할 계획이다.

캠코 관계자는 “무엇보다 법원이 법정관리 전환을 허가할 것이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때도 가격뿐 아니라 앞으로 회사를 어떻게 경영할지가 주요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건설 매각 및 청산 탈출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최원석 전 회장이 복귀할 수 있을 것인가도 관심사다.

정경준 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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