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인근 남구 용현동 인하대∼연수구 옥련동 아암도 구간 독배길(3.93km)을 확장해 제1진입로로 이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시는 남구 주안동 경인고속도로 도화나들목과 아암로를 연결하는 한나루길(6.4km)을 제2진입로로 결정했다.
시는 현재 30m인 2개 도로의 폭을 각각 50m로 넓힐 계획이다. 제1진입로는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할 때 확장하고, 제2진입로는 아직 개통되지 않은 2km 구간을 연결할 방침이다.
시는 경인고속도로 도화나들목과 인천대교(건설 중)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송도지구 진입도로’ 신설 계획은 포기하기로 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