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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통합한다

입력 | 2006-04-06 17:31:00


시군구와 읍면동 단위 행정조직의 분산된 주민생활지원서비스 기능을 하나의 부서로 통합해 주민 불편을 덜게 할 계획이라고 행정자치부가 6일 밝혔다.

주민생활지원서비스는 주민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제공되는 고용 주거 평생교육 생활체육 문화 관광 등의 행정서비스를 뜻한다.

행자부 관계자는 "현재 복지는 사회복지과, 보건은 보건소, 고용은 지역경제과, 문화는 문화관광과, 주거는 주택과 등으로 분산돼 주민 불편을 야기하고, 정책집행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었다"며 "이를 가칭 '주민생활지원국'으로 통합하면 한곳에서 관련 행정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받는 원스톱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올해 7월 1일부터 희망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에 들어갈 계획이다. 5일 234개 시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고, 내년까지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