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처음으로 대학 양궁부가 탄생한다.
동서대는 24일 오후 2시 교내 국제세니마실에서 양궁부 창단식을 가진다.
이 양궁부는 감독 1명에 여자선수 4명으로 이뤄졌다. 감독은 1980년대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 스타였던 이한섭(41) 전 남자국가대표팀 코치.
부산 출신인 이 감독은 1984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고, 1997년 아시안컵 양궁 국가대표 코치와 2003년 대구 하계U대회 양궁 국가대표 코치 등을 역임했다.
선수는 레포츠과학부 1학년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한 양신영(22) 정지민(19) 강미진(18) 김나리(17) 씨.
이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각종 세계 양궁대회에서 메달을 따기위해 훈련하고 있다”며 “부산의 양궁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업팀에서 2년간 활동했던 주장 양 선수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대학 양궁부 선수로 발탁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궁부 창단식에는 장성만 동서학원 이사장, 박동순 동서대 총장, 김일치 대한양궁협회 부회장, 장제원 부산양궁협회장, 이규호 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 등 각계 인사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