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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금융전문대학원 개원

입력 | 2006-02-28 18:48:00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8일 서울 홍릉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국내 첫 금융전문대학원 개원식을 열었다.

금융전문대학원은 재정경제부가 KAIST에 예산을 지원하는 특수대학원으로 정부의 '아시아 금융허브' 전략 실현을 위한 금융 전문인력 교육을 담당한다.

이 대학원은 2년제 석사 과정인 금융 MBA 과정과 6개월 주말 단기교육으로 진행되는 금융전문가 과정으로 이뤄진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호주의 투자회사인 맥쿼리사의 존 워커 회장이 참석해 2011년까지 6년간 모두 200만 달러(약 19억4000만원)를 석좌기금으로 기부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KAIST는 이 기금으로 연구 활동을 지원할 금융 석좌교수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상훈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