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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시장동향·현장 점검위한 '부동산 별동대' 만든다

입력 | 2006-02-26 16:55:00


정부 안에 부동산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현장 기동점검을 맡을 '별동대'가 만들어진다.

건설교통부는 주택이나 토지에 대한 정보수집 및 분석 등의 기능을 보완하기 위해 건교부 주거복지본부장 밑에 '부동산 정보 분석팀'을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정원 7명으로 3월부터 본격 가동되는 이 팀은 올해 1월부터 실시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시스템을 통해 모이는 거래 및 가격 자료를 분석하고 향후 시장을 전망하게 된다.

또 주택과 토지 부문이 따로 운용되던 통계를 하나로 합쳐 새로운 통계지표를 개발하고 필요하면 현장으로 출동해 시장 상황을 파악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와 함께 내년 말까지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내역을 분석해 아파트 단지별, 평형별, 층별 신고 가격을 공개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공개 범위와 절차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