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SK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14일 서울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농구에서 LG는 드미트리우스 알렉산더(42득점 15리바운드)와 현주엽(14득점 16리바운드 7도움)의 활약으로 SK에 93-92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낚았다. 21승 19패로 단독 5위.
4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주니어 버로(19득점)의 2점슛으로 기사회생한 SK는 연장전 들어 버로가 8득점하며 한때 92-88로 앞서 나갔지만 막판 40여 초를 버티지 못하고 LG의 알렉산더에게 연속 득점을 내줘 7위로 내려앉았다.
▽잠실학생 (LG 3승 2패)-1Q2Q3Q4Q연장합계L G25241520993S K22311318892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