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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박지성 돌아와 칼링컵 안을까

입력 | 2006-01-27 03:15: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 대회인 칼링컵 결승에 올랐다.

맨체스터는 26일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 준결승 2차전에서 뤼트 반 니스텔로이와 루이 사의 득점으로 블랙번 로버스에 2-1로 이겼다. 이로써 12일 원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맨체스터는 종합 1승 1무로 결승에 진출했다. 맨체스터는 아스널을 꺾고 결승에 오른 ‘돌풍의 팀’ 위건 애슬레틱과 다음 달 26일 단판 승부로 대회 우승컵을 다툰다.

부상으로 재활 중인 박지성은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차두리(26)를 선발로 내세운 프랑크푸르트는 13년 만에 DFB 포칼(독일 FA컵) 4강에 올랐다. 프랑크푸르트는 이날 열린 8강전에서 프란시스코 코파도, 이오아니스 아마나티스, 알렉스 마이어의 연속골로 1860뮌헨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