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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대책 연석회의에 각계 대표 참여키로

입력 | 2006-01-22 18:12:00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논의하고 사회적 타협을 이루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연석회의가 사회 각계 대표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출범한다.

22일 국무총리실과 관련 단체 등에 따르면 저출산 문제 등을 다룰 이 연석회의에는 이용득(李龍得) 한국노총 위원장 등 노동계 6명, 강신호(姜信浩)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 경제계 6명, 조계종 지관(智冠) 총무원장, 한국기독교총연합 박종순(朴鍾淳) 회장 등 종교계 3명, 안필준(安弼濬) 대한노인회장 등 각계 인사 36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새 지도부가 구성되는 대로 참여 여부를 결정키로 했고,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중연대 전국농민회총연맹 여성단체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들도 연석회의에 참여한다는 것.

정부에서는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와 재정경제, 교육인적자원, 보건복지, 노동, 여성, 기획예산처 장관 및 국무조정실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위원장 등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한편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저출산·고령사회 대책과 관련한 기본계획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25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이며, 당선작은 다음달 24일 발표된다. 접수는 위원회 홈페이지 e메일(webmaster@precap.go.kr)을 통해 가능하다. 최우수작 1편에 50만 원, 우수작 2편에 각 30만 원 등의 상금이 지급된다.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